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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를 처음 시작한 사람에게 가장 낯설고 혼란스러운 단계는 바로 ‘로지스틱스 설정’이다. 상품 등록은 따라하면 되고 사진도 준비하면 되지만, 배송·물류·출고 구조는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전체 판매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로지스틱스 메뉴는 용어도 생소하고 선택지가 많아 중장년층 초보 셀러가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여기서는 실제 초보자의 시행착오를 기준으로 로지스틱스 설정의 구조, 용어, 각 선택의 의미를 정리하고 실행 기준을 제시한다.

본론1. 로지스틱스 설정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 정리
1-1. 로지스틱스 설정이 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가
로지스틱스 메뉴는 종류가 많고, 국가마다 이용 가능한 채널이 다르며, 선택에 따라 배송기간·분쟁율·환불률까지 변한다. 초보자는 화면에 보이는 옵션이 단순한 선택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판매 전략과 직결되는 구조라 부담이 크다. 배송 방식은 상품 종류·고객 지역·무게·포장 방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답’이 없고, 판매 경험이 쌓여야 익숙해진다.
1-2. 알리익스프레스 물류 구조의 큰 틀
알리익스프레스 물류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체계로 구분된다.
- Cainiao / AliExpress Standard Logistics : 플랫폼이 공식 지원하는 주력 배송
- Seller Shipping : 셀러가 직접 배송업체를 선택해 발송
- Local Warehouse / 해외창고 : 해외 보관 → 현지 당일·빠른배송
초보 셀러는 보통 표준 물류(Cainiao, AliExpress Standard)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분쟁율이 낮고 배송 추적이 정확해 글로벌 고객이 신뢰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1-3. 셀러가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핵심 용어
- Processing Time : 주문 후 발송 가능까지 허용된 시간
- Handling Time : 물류 준비에 필요한 셀러 내부 시간
- Delivery Time : 고객 수령까지 총 소요시간
- Tracking Event : 배송경로 상태
- Underpromise / Overdeliver : 여유 있게 약속하고 실제 더 빠르게 배송
이 용어는 분쟁 대응, 배송지연 방지, 리뷰 관리에 직결된다. 판매자의 평점·노출 순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본론2. 로지스틱스 설정 단계별 상세 설명
2-1. 국가별 배송 옵션 선택의 기준
상품 등록 시 국가별로 배송 방식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모든 국가에 동일한 채널을 적용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국가별 물류 속도·세관·배송불가 품목이 다르기 때문에 국가별 전략이 필요하다.
가장 안전한 조합은 다음과 같다.
- 미국 : AliExpress Standard Shipping / Cainiao Expedited
- 유럽 : Standard Shipping + VAT 규정 강화 고려
- 중남미 : 추적 기능 필수, 배송지연 빈번
- 중동 : 11~2월 성수기 지연 유의
2-2. Standard Shipping의 장점과 한계
- 분쟁 발생 시 플랫폼 보호가 잘 작동한다.
- 배송 추적이 전체 이벤트까지 제공되어 고객 불만이 상대적으로 적다.
- 배송 기간이 안정적이며 지역별 대략적인 편차가 관리된다.
단점은 대형·중량 제품에서 배송비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부피무게 기준으로 가격이 올라갈 수 있어 판매자 수익구조를 미리 계산해야 한다.
2-3. Seller Shipping을 사용할 때 주의점
Seller Shipping은 일반 택배, 국제특송, 해외배송 서비스 등을 직접 선택해 송장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초보자는 거의 권하지 않는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고객 추적 정보가 부정확하면 분쟁율이 상향된다.
- 배송 지연 시 책임 소재가 셀러에게 집중된다.
- 추적이 되지 않는 기업을 사용하면 구매자 보호 규정에 불리하다.
2-4. Processing Time 설정의 핵심
Processing Time은 셀러에게 가장 중요한 로지스틱스 설정 중 하나다. 고객과 약속된 발송 시간은 모든 분쟁 판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 초보자 기준 추천값: 3~4일
- 위탁판매 시: 5~7일로 여유를 둔다
- 성수기(11~2월): +1~2일 추가 설정
여유 있게 설정한다고 해서 불이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간을 넉넉히 잡고 ‘실제는 더 빨리 배송’하는 것이 긍정 리뷰 확보에 유리하다.
2-5. 무게와 부피무게 개념이 필요한 이유
배송비는 실제 무게가 아니라 부피무게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가벼워도 크기가 크면 부피를 기준으로 비용이 청구된다. 이 부분을 놓치면 판매가보다 배송비가 더 비싼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부피무게 계산: 가로 × 세로 × 높이 ÷ 6000(국제기준)
- 대형품 판매 시 반드시 사전 계산 필요
2-6. 로지스틱스 탭의 세부 옵션 설명
로지스틱스 항목에는 여러 서브 메뉴가 존재한다. 초보자가 놓치는 부분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Shipping Templates : 국가·제품군별 템플릿 생성
- Tracking Management : 송장 업데이트 오류·누락 확인
- Delivery Performance : 배송 지연율·분쟁율 분석
- Warehouse Settings : 출고지가 여러 개일 때 선택
템플릿은 국내 쇼핑몰처럼 상품마다 배송정책을 다르게 설정하는 기능이다. 나라별로 배송비·속도·추적 가능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설정하면 성수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배송을 유지할 수 있다.
2-7. 로지스틱스 설정에서 발생하는 대표 실수 10가지
- 국가별 다른 배송 제한을 확인하지 않고 일괄 설정
- 추적 불가 배송방식을 선택해 분쟁 증가
- 부피무게 계산을 하지 않아 적자 배송 발생
- Processing Time을 너무 짧게 잡아 지연 경고
- 템플릿을 중복 생성해 상품마다 다른 배송정책 적용
- 성수기 배송 지연 알림을 무시
- 출고지 주소를 사전에 검증하지 않음
- 고객 문의의 ‘배송 이벤트’ 설명을 제대로 못함
- 정확한 라벨출력 실패로 분실 발생
- Seller Shipping 오용으로 추적 실패
이 실수들은 모두 초보 단계에서 자주 발생하며, 수정 가능하다. 하지만 초반 평점이 떨어지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첫 로지스틱스 설정은 매우 중요하다.
본론3. 실제 초보 셀러가 느낀 어려움과 해결 과정 기록
3-1. “배송 방식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가장 처음 느끼는 어려움은 종류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비슷해 보이지만 속도·가격·추적범위·보호정책이 모두 다르다. 셀러는 옵션 없는 소비자가 아니라, 각각의 특성을 이해해야 하는 판매자다. 이 격차가 초보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3-2. “배송 지연 메시지가 오면 바로 당황한다”
배송 추적 중 ‘Delay’, ‘Exception’, ‘Customs’, ‘Pending Checkpoint’ 같은 이벤트가 보이면 초보자는 불안해한다. 하지만 이는 국제 배송에서 흔한 상황이다. 문제가 아니라 “진행 중 상태”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3-3. “무게와 부피무게 개념을 몰라 배송비가 예상보다 비쌌다”
가벼운 상품이라도 크면 배송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 특히 홈·생활·수납 제품 등의 부피가 큰 상품에서는 필수로 계산해야 한다. 이 개념을 모르고 판매하면 마진이 0원이 될 수도 있다.
3-4. “처리시간을 1~2일로 잡고 스스로를 압박했다”
빠르게 해주고 싶어 24~48시간을 설정하는 초보자도 많다. 하지만 위탁소싱이나 직접 재고 관리 둘 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여유로운 처리를 위해 초보자는 반드시 넉넉한 시간을 설정해야 한다.
3-5. “추적 이벤트를 설명하지 못해서 고객 응대가 어려웠다”
고객이 “왜 배송이 멈췄나요?”라고 물을 때 배송 이벤트의 뜻을 모르면 답변이 막힌다. 로지스틱스 이해는 단순한 배송 설정을 넘어서 고객 서비스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3-6. “국가별 배송 제한을 모르고 주문을 열어두었다”
기술·배터리·전자제품은 국가별 통관 제한이 다르다. 단순히 배송 방식 문제를 넘어, 아예 배송 불가 상품일 수 있다. 이 정보는 로지스틱스 메뉴가 아니라, 상품 등록/고객 클레임을 통해서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3-7. “Seller Shipping을 사용했다가 추적 불가로 분쟁이 증가했다”
국제 배송을 많이 다뤄본 판매자라면 Seller Shipping을 활용할 수 있지만, 초보자는 거의 실패한다. 추적 정보 부족은 단골 분쟁 요인으로 이어진다.
3-8. “배송 라벨 출력 오류로 며칠을 허비했다”
프린터 인코딩·크기·PDF 오류 때문에 라벨이 잘리지 않고 출력되지 않는 문제가 흔하다. 단순해 보이지만 제대로 해결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본론4. 초보자를 위한 로지스틱스 설정 전략 (실전 공식)
4-1. 첫 로지스틱스 설정 공식
- 배송방식 : AliExpress Standard Shipping
- Processing Time : 3~4일(위탁이면 5~7일)
- 포장 : 부피 최소화 + 충격 방지 포장
- Tracking : 전체 이벤트 제공되는 채널 우선
- 국가별 템플릿 : 미국·EU·아시아 구분
4-2. 배송 관련 분쟁을 최소화하는 방법
- 처리시간을 넉넉하게 설정
- 배송 이벤트의 의미를 고객에게 쉽게 설명
- 현지 세관 지연 시 보완 안내문 자동 발송
- 라벨을 정확히 출력하고 바코드가 깨지지 않도록 유지
4-3. 상품 유형별 배송 전략
- 패션·액세서리 : 저중량, Standard Shipping을 기본으로
- 생활용품 : 부피무게 계산 필수
- 전기·배터리류 : 국가별 통관 확인 후 배송방식 선택
- 고가 상품 : 추적 정확성이 높은 프리미엄 채널
4-4. 성수기(11~2월) 배송 전략
블랙프라이데이·더블11·크리스마스·구정 시즌에는 전 세계 물량이 몰린다. 처리시간·배송기간·추적 업데이트 모두 늦어지므로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하다.
- Processing Time +1~2일 증가
- Tracking 이벤트 지연 안내 자동 메시지
- 대형상품은 일시적으로 비노출
- 고객 문의 대비 템플릿 메시지 준비
4-5. 로지스틱스 성능 체크 주간 루틴
| 항목 | 기준 | 조치 |
|---|---|---|
| 지연율 | 3% 이하 | 템플릿 조정 |
| 분쟁율 | 2% 이하 | Tracking 분석 |
| 라벨 오류율 | 0.5% 이하 | 포장 프로세스 변경 |
결론
로지스틱스 설정은 초보자에게 가장 어려운 단계이지만, 한 번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전체 판매 운영이 편안해진다. 배송 방식 선택, 처리시간 설정, 국가별 템플릿 관리, 추적 이벤트 이해, 부피무게 계산까지 익히면 분쟁율을 크게 줄이고 긍정 리뷰를 얻기 쉬워진다. 로지스틱스는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사업의 신뢰를 결정하는 중요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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